[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안병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달러) 둘째 날 선두와 4타차로 간격을 좁혔다.

안병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천97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8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전날보다 순위를 대폭 끌어 올린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작년 9월 2022-2023시즌 PGA투어 개막전인 포티넷 챔피언십 톱10(공동4위) 이후 10위권에 들지 못한 안병훈은 올해 첫 톱10 진입에 가능성을 키웠다.

커트 기타야마(미국)가 9언더파 134타 단독선두로 나선 가운데 키스 미첼, 브랜던 우, 조지프 브램릿, 행크 러비오다(이상 미국)가 8언더파 135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강성훈(36)이 스파이글래스 힐(파72)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타를 줄이고 3언더파 141타 공동 35위, 노승열(32)이 1언더파 143타 공동 57위, 김성현(25)이 이븐파 143타 공동 76위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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