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투어 SNS 캡처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콜린 모리카와(미국. 사진)는 미국계 일본인으로 199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리스에서 태어났다.

175cm 73kg으로 골프선수로는 크지 않은 체격이지만 실력만큼은 주니어시절부터 남달랐다.

UC버클리 재학 중이던 그는 2018년 3주간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바쿠라다 챔피언십에 출전해 정상에 오르며 특별임시회원이 된 모리카와는 ‘루키’로 그해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이듬해인 2019-2020시즌에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과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에서 ‘멀티우승’을 기록하며 PGA투어 정회원이 됐다.

2020-2021시즌엔 첫 출전한 메이저대회 디오픈 정상에 올라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고 WGC(월드골프챔피언십)까지 제패해 PGA투어 통산 5승(메이저 2승)을 기록하고 있다.

모리카와는 2023년 PGA투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달러) 대회 첫날 공동선두에 오르더니 2, 3라운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3라운드 합계 23언더파 195타를 적어내 공동 2위(18언더파 201타) 그룹에 6타 앞선 단독선두로 통산 6승을 찜했다.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J.J 스파운,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한 가운데 김주형(21)이 이날 5타를 줄이고 17언더파 202타 공동 5위, 8타를 줄인 임성재(25)가 16언더파 공동 7위, 6타를 줄인 이경훈(32)이 15언더파 공동 9위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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