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김민준(33)은 2011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했지만 시드를 지키지 못했다. 2014년 재입성에 성공했지만 코리안투어의 벽은 높았다.

2019년 코리안투어 재진입에 성공한 김민준은 꾸준한 성적을 내고 시드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장타를 주무기로 한 그의 공격적인 골프는 지난해부터 빛을 내기 시작했다.

특히 제12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개인 최고성적인 준우승,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8위, 아시아드CC부산오픈 공동 7위를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낸 김민준은 2023년 생애 첫 승과 함께 장타왕을 넘보고 있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