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Getty Images for THE CJ CUP>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꼬마기관차’ 김주형(21.사진)이 새해 첫 대회에 나선다.

오는 6일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의 카팔루아리조트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3년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달러)다.

이 대회는 지난해 우승자에게만 출전이 허락된 ‘왕중왕’전으로 PGA투어가 지정한 ‘특급대회’다.

PGA투어는 23세 이하 중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로 김주형을 꼽았을 정도로 기대감이 높다.

김주형은 작년 12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월드챌린지에 나서 공동 10위를 기록하는 등 샷감도 좋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지난해 PGA투어에서 3차례나 우승했지만 이번 대회에 결장한다.

‘디펜딩 챔피언’인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34언더파 258타를 기록해 PGA투어 최다 언더파 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했지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선수로는 이경훈(32)과 임성재(25)가 나선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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