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V골프로 이적한 더스틴 존슨<사진제공: LIV골프>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세계골프랭킹협회(이하 OWGR)가 내년 1월부터 54홀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멕시코프로골프투어에 세계랭킹 포인트를 부여하기로 했다.

OWGR이 54홀 경기에 세계랭킹 포인트를 부여하는 건 오래전부터 있어 온 일이다. 하지만 이번 멕시코투어에 포인트를 부여하면서도 같은 54홀 경기를 치르는 LIV골프는 배제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멕시코투어와 LIV골프의 차이점이 있다면 LIV골프는 컷 탈락이 없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OWGR은 “멕시코프로골프투어는 자체 퀄리파잉스쿨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멕시코 골프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는 포인트 부여 배경을 설명했다.

OWGR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USGA, DP월드투어, 션샤인투어, 일본골프투어(JGTO), 아시안투어 등이 이사국으로 참여하지만 사실상 PGA투어가 모든 걸 결정하는 기구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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