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퍼디퍼팅을 성공시키고 환호하는 김주형과 김시우<PGA TOUR>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2022년 프레지던츠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주형(20)의 버디 퍼트가 올해 남자골프 최고의 샷에 뽑혔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24일(한국시간) 2022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고의 샷 15개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김주형의 샷은 지난 10월 열린 프레지던츠컵 보볼 경기에서 나온 버디 퍼트였다.

당시 김주형은 김시우(27)와 한 조로 포볼경기에 출전, 패트릭 캔틀레이-잰터 슈펠레(이상 미국) 조를 상대로 17번홀까지 초접전을 펼치다 마지막 18번홀에서 3m 거리의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인터내셔널팀에 승리를 확정 시켰다.

골프다이제스트는 “LIV선수들을 둘러싼 얘기가 인터내셔널팀을 어렵게 했지만 그 자리를 김주형의 매웠다”며 “김주형의 버디퍼트는 인터내셔널팀에 엄청난 힘을 줬다”고 설명했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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