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지던츠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주형<PGA TOUR>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미국프로골프(PGA)투어 공식 홈페이지 PGA투어닷컴이 ‘김주형(20)을 주목했다.

PGA투어닷컴은 21일(현지시간) ‘올해 가을의 다섯 가지 큰 이야기(Five big stories from the fall)’를 발표하면서 김주형을 2위에 올렸다.

PGA투어는 “김주형의 세리머니는 유쾌했고 퍼포먼스는 역사적”이라며 “그가 속한 인터내셔널팀은 미국에 졌지만 열정적인 플레이로 많은 것을 만들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김주형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만 21세가 되기 전에 ‘멀티 우승’을 기록했다”고도 덧붙였다.

우즈는 1996년 라스베이거스 인비테이셔널과 월트 디즈니 월드에서 우승하며 20세 9개월 만에 PGA투어 다승자가 됐다. 하지만 김주형은 20세 3개월 만에 다승자가 되며 우즈보다 6개월 빠르다.

1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세계랭킹 1위 탈환과 사상 첫 세 번째 페덱스컵 정상을 이유로 들었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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