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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한국인 최고령 우승한 ‘맏언니’ 지은희의 경쟁력<드라이버 샷>
윤영덕 기자 | 승인 2022.12.25 06:46

[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지은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한국선수 중 나이가 가장 많다. 1986년생인 그는 올해 만 36세다.

그는 지난 5월 3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크리크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달러) 결승전에서 자신보다 14살이나 어린 일본의 신예 후루에 아야카(22)를 3홀 차로 물리쳤다.

2019년 1월 다이아몬드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이후 3년4개월 만의 우승이자 통산 6승째다.

지은희는 2009년 US여자오픈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팬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다.

그리고 8년 후인 2017년 대만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LPGA 타이완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다.

지은희는 한창 승수를 쓸어 담아야할 20대엔 2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나머지 4승을 모두 30대 이후 달성한 것이다.

서른이 넘어 전성기를 구가하는 이유는 뭘까. 지은희는 “긴 슬럼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스윙을 교정했다”고 말한다.

그는 데뷔 초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웨이트트레이닝으로 20대 초반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체력을 만들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을 끊임없이 개발하는 지은희의 결과는 서른여섯 살의 나이에도 승수를 추가했다.

더욱이 올해 한국선수들은 20년 만에 가장 적은 4승을 거두는데 그쳤다. 4승 중 1승을 ‘맏언니’ 지은희가 해낸 것이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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