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훈<사진제공: Getty Images for THE CJ CUP>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이경훈과 코리 코너스(캐나다)가 조를 이뤄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벤트 대회인 QBE 슛아웃(총상금 380만달러) 첫날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과 코너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2개를 쓸어 담아 14언더파 58타를 적어냈다.

이글 3개, 버디 10개를 수확해 16언더파 56타를 적어내 단독선두에 이름을 올린 찰리 호프만-라이언 팔러(이상 미국) 조에 2타 뒤진 2위다.

이 대회는 24명의 선수가 2인 1조로 12팀이 사흘간 54홀 경기로 펼쳐진다. 첫날은 각자 공으로 샷을 하고 매 샷을 할 때마다 더 좋은 위치에 있는 공을 선택해 경기를 진행하는 스크램블 방식, 2라운드는 변형 어터네이트 샷, 최종일을 포볼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넬리 코다와 렉시 톰슨(이상 미국)이 여자선수로서는 처음 출전했다.

톰슨은 매버릭 맥넬리(미국)와 조와 대니 맥카디(미국)와 조를 이룬 코다는 나란히 12언더파를 적어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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