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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타이틀’ 싱가포르 여자오픈, 출전선수 모두 ‘엄지척’
최웅선 기자 | 승인 2022.12.09 15:44
▲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 쇼트게임 그린 전경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엄지척’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와 싱가포르골프협회(SGA)가 공동주관하는 SGA ‘내셔널 타이틀’이자 KLPGA투어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얘기다.

대회장인 타나 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는 회원제다. 그러나 대회를 주최하는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골프장 측에 요구했다.

골프장은 대회 개막 1주전인 지난달 28일부터 예약을 받지 않고 코스관리에 들어갔다.

골프장 전직원도 휴식을 포기하고 티잉 그라운드와 페어웨이, 그리고 러프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만들었다. 관리가 미비했던 벙커 주변과 벙커턱은 토너먼트 코스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변모했다.

또 1번홀 티잉 그라운드 근처에 25타석 규모의 천연잔디 연습장을 만들었다. 각 타석에는 공의 탄도와 방향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트랙맨도 설치해 선수들이 한국과 다른 환경에서 샷의 정확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 최상의 플레이를 돕고 있다. 쇼트게임과 퍼팅 연습장은 기본이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대회 주간 월요일(5일)과 화요일(6일)에 자유 티타임으로 연습라운드를 할 수 있도록 코스 문을 활짝 열었다. 프로암대회가 열린 7일과 8일에도 행사가 끝난 오후 2시부터 연습을 원하는 선수들에게 코스를 개방했다.

임희정은 “코스를 닫고 관리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그래서인지 페어웨이와 그린 컨디션이 너무 좋다. 다만 한국과 그린 잔디가 다르고, 언쥴레이션이 심해 그린을 잘 읽어내야 좋은 스코어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주최측인 하나금융그룹은 클럽하우스 한 켠에 클럽을 점검하고, 수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싱가포르 현지 클럽 장인을 초빙해 선수들의 경기력에 장비가 방해가 되지 않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플레이어스 라운지에서는 대회 기간 선수와 캐디를 위해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 또한 셔틀버스를 제공해 호텔과 골프장 사이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했고, 응급 의료 인력도 대회장에 배치해 만약의 사고에 대비했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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