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이민지(26.호주)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민지는 주니어시절부터 세계 골프계의 이목을 끌었다. 2012년 US여자 주니어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고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호주대표로 출전해 1승2무를 기록했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한 유일한 아마추어다.

아마추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오른 후 2015년 LPGA투어에 데뷔해 그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뒀다. 올해 파운더스컵과 ‘내셔널 타이틀’ US여자오픈 정상에 올라 통산 8승(메이저 2승)을 수확했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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