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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되찾은 한승수 ‘어게인 2020’ LG 시그니처 3R 단독선두
최웅선 기자 | 승인 2022.11.12 15:36

[와이드스포츠(파주) 최웅선 기자]한승수(미국.사진)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셋째 날 선두를 되찾고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에 유리한 위치를 잡았다.

한승수는 12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코스(파72)에서 열린 3라운드 ‘무빙데이’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20언더파 196타를 적어낸 한승수는 2타 앞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2020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인 한승수는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몰아치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하지만 둘째 날 선두를 내주었지만 이날 되찾았다.

후반 집중력이 좋았다. 4번홀, 6번홀 버디와 8번홀 보기로 전반 9홀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친 한승수는 10번홀부터 13번홀까지 4홀 연달은 버디와 15번홀 버디까지 보태 6개 홀에서 무려 5타를 줄이는 ‘버디 쇼’를 펼쳤다.

코리안투어 ‘특급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김영수(33)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아 18언더파 198타 단독 2위다.

전반 9홀에서 1타 밖에 줄이지 못한 김영수는 후반 9홀에서 무려 7타를 줄이는 신들린 샷감으로 시즌 2승에 기대감을 키웠다.

2016년 KPGA 코리안투어 QT 수석을 차지했던 황도연(29)도 이날 8타를 줄이고 17언더파 199타 단독 3위로 올라서 최종일 역전우승에 여지를 남겼다.

한편 이날 단독선두로 출발한 김민규(21)는 샷이 꼬이면서 1타를 잃고 14언더파 198타 단독 7위로 물러났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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