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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마 드라이버그 일본서 LPGA 데뷔 5년 만에 ‘막판 뒤집기’로 첫 승
최웅선 기자 | 승인 2022.11.06 15:57
▲ 젬마 드라이버그<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5년차 ‘무명’ 젬마 드라이버그(스코틀랜드)가 대역전 드라마를 만들어 내고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드라이버그는 6일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는 ‘절정의 샷감’을 뽐내고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했다.

2위(16언더파 272타) 나가이 카나(일본)에 무려 4타 앞선 여유 있는 우승이다.

전날 3라운드 ‘무빙데이’에서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 65타를 치고 선두에 1타 뒤진 2위로 추격에 나선 드라이버그는 이날 ‘보기프리’ 경기로 경쟁자들의 추격의지를 일찌감치 꺾었다.

2018년 LPGA투어에 데뷔한 드라이버그는 올해까지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성적을 단 한 번도 내지 못한 선수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 2라운드부터 매서운 샷감을 발휘한 그는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을 뽐냈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이정은6(26)는 이날 버디 4개를 수확했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를 쏟아내 1타를 잃고 9언더파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혜진(23)이 4타를 줄여 8언더파 공동 20위, 신지은이 황아름과 함께 7언더파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1위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이날 5타를 줄이고 10언더파 공동 10위에 올랐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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