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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울지 않고 싶었고 울지 않을 것 같았는데”…‘당신도 이제 레전드입니다’
최웅선 기자 | 승인 2022.10.23 17:23
▲ BMW코리아 제공

[와이드스포츠(원주) 최웅선 기자]“울지 않고 싶었고 울지 않을 것 같았는데 눈물이 터졌다”

‘세리키즈’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14시즌을 뛰면서 2012년 ‘내셔널 타이틀’ US여자오픈을 비롯해 통산 9승을 거둔 최나연(34)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LPGA투어 첫 무대였던 혼다 LPGA 타일랜드 1번홀 티잉 그라운드에 섰을 때의 꿈과 설렘 그리고 15년이 흐른 뒤 마지막 무대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마무리 하면서 주마등처럼 스쳐간 아름다운 추억 때문이다.

최나연이 기자회견을 위해 미디어센터에 들어서자 VCR에 ‘당신도 이제 레전드입니다’란 문구가 뜨면서 첫 우승 장면이 상영되자 그의 눈물샘이 터졌다.

최나연은 “LPGA투어에서 15년 동안 잘 했다. 더 이상 LPGA투어를 뛰는 일은 없지만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간다”며 “후회는 없다”며 눈물을 닦았다.

이어 “내 골프인생에서 팬을 빼 놓을 수 없다. 어렸을 때부터 팬클럽이 생기면서 나를 많이 응원해 주셨는데 처음엔 어색했는데 지금은 가족같은 존재가 됐다”며 “그 분들 때문에 이 자리에 잇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날 최나연의 마지막 기자회견장에는 그의 절친이자 동료인 박인비, 유소연, 다니엘 강, 이정은5, 김하늘이 참석해 그의 마지막 무대를 함께했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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