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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CJ컵 한국선수 첫 우승자 나오나…이경훈 선두와 1타차 공동 2위
임성윤 기자 | 승인 2022.10.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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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tty Image for THE CJ CUP 제공

임성윤 기자]이경훈(31시진)이 한국기업이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총상금150만달러) 첫 한국선수 우승에 꿈을 키웠다.

이경훈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골라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존 람(스페인), 커트 기타야마(미국) 등과 함께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더CJ컵은 2017년 처음 3년간 제주도의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는 미국으로 대회장을 옮겼다. 그러나 단 한 번도 한국선수에게 우승컵을 허락하지 않았다.

공동 6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이경훈은 4번홀(파5), 5번홀(파3) 연속 버디로 선두 추격에 나섰다. 8번홀(파4) 버디로 전반 9홀에서 3타를 줄였다.

후반으로 넘어간 이경훈은 10번홀(파3), 12번홀(파5) 버디로 선두를 턱밑까지 추격하며 1타차로 간격을 좁혔다. 14번홀(파3) 첫 보기를 허용했지만 17번홀(파4) 버디를 잡아내고 3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이경훈은 “선수들이 최대한 타수를 줄이려고 노력하는 걸 알고 있고 나도 우승경쟁에 가세하려면 버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계속 버디 기회를 만들려고 생각했고 생각대로 잘 따라줘서 오늘 막판에 버디를 잡을 수 있었다”는 경기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부족한 부분 없이 경기했기 때문에 내일이 더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0-21시즌 AT&T 바이런넬슨에서 PGA투어 데뷔 첫 승을 거둔 이경훈은 2021-22시즌인 지난해 5월 AT&T바이런넬슨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2승째를 챙겼다.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타이틀방어에 가능성을 더 키웠다.

이날 이글 2개, 버디 3개를 수확하고 보기 3개로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적어낸 매킬로이는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인 매킬로이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를 경우 세계 1위에 등극하게 된다.

PGA투어 통산 3승을 노리는 김주형(20)은 이날 2타를 줄이는데 그쳤지만 선두에 4타 뒤진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7위에 자리해 최종일 역전우승에 가능성을 열어놨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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