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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준우승 3주 만에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서 1타차 짜릿한 우승
최웅선 기자 | 승인 2022.09.25 17:32
▲ 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신바람 골퍼’ 김수지(26.사진)가 연장 접전 끝에 패해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한 지 3주 만에 우승 갈증을 해소했다.

김수지는 25일 충북 청주의 세레니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최종일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1타차 짜릿한 우승을 거두었다.

1타차 선두는 항상 불안하다. 그런데 김수지는 첫 홀 티샷이 오른쪽을 밀려 보기를 토해내고 추격자에게 동타를 허용했다. 추격자 이예원(19)은 2번홀(파4) 버디를 낚아 단독선두로 달아났다.

김수지와 이예원의 긴 파 행진이 이어졌다. 먼저 기회를 잡은 건 김수지다. 6번홀(파5) 찬스가 왔고 놓치지 않았다. 공동선두에 합류한 김수지는 9번홀(파4) 버디까지 보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이예원도 10번홀(파5) 버디로 반격에 나서며 공동선두가 됐지만 김수지가 11번홀(파4) 버디로 다시 달아났다.

이예원의 마음은 급해졌다. 남은 홀에서 버디 2개를 수확했지만 보기 2개를 토해냈다. 반면 김수지는 남을 홀을 파로 잘 기켜 1타차 짜릿한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수지는 “경기 막바지에 타수 차이를 알고 긴장을 많이 했지만 생각처럼 플레이가 되지 않아 기다리는 경기를 했다”며 “결과적으로 잘 풀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욕심이 나는 대회는 후원사인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이다. 스폰서 대회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했다”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도 성공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데뷔 첫 승을 기대했던 이예원은 지난 7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유해란이 4타를 줄여 9언더파 단독 3위를 차지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효주(27)는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지만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6언더파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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