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안병훈과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2-2023시즌 개막전에서 나란히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과 김성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리조트앤드스파 노스코스(파72)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개막전 포티넷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9언더파 63타를 쳐 단독선두에 오른 저스틴 로워(미국)에 2타 뒤진 공동 2위다.

지난 시즌 콘페리 투어 상금랭킹 순위로 PGA 투어 카드를 획득한 김성현과 안병훈은 시즌개막전 첫날부터 선두권에 올라 향후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성현은 “첫 날 좋은 스코어로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경기 시작 전에는 조금 긴장도 했던 것 같은데 라운드를 하면 할수록 긴장도 풀어지고 원하는 샷들이 나왔다”는 데뷔전 소감을 락혔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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