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아림<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김아림(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첫날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아림은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8언더파 64타를 쳐 단독선두로 나선 린시유(중국)에 2타 뒤진 공동 3위다.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은 김아림은 5,6번홀 연속 버디와 9번홀 버디를 보태 전반 9홀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파 행진을 이어가던 김아림은 15번홀부터 17번홀까지 3홀 연달아 버디를 수확했지만 18번홀(파4) 첫 보기를 허용하며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김아림의 티샷 평균 비거리는 288야드로 자신의 장기인 장타를 마음껏 발산했다.

또한 페어웨이 안착률 85.71%(12/14), 그린적중률 83.33%(15/18), 홀 당 1.33개의 ‘짠물 퍼트’를 뽐냈다.

신인상 경쟁에서 1위(1096점)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55점차로 좁힌 최혜진(23. 1041점)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김세영(29)과 함께 5언더파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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