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번홀 버디 퍼팅 성공 후 갤러리에 인사하는 서요섭<K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서요섭(26)의 샷에 날이 섰다.

서요섭은 1일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CC 더 해븐 서-남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LX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아 9언더파 63타를 치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지난달 28일 끝난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에서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즌 첫 승을 따낸 서요섭은 이날 1번홀부터 4번홀까지 4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6, 7, 9번홀 버디까지 보태 전반 9홀에서 무려 7타를 줄인 서요섭은 후반 들어 샷감이 주춤했지만 11번홀, 18번홀 버디를 추가하며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김홍택(29)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수확하고 8언더파 64타를 쳐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KPGA 대상과 상금왕 출신인 김승혁(36)과 최진호(38)가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3위로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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