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 조에서 동반라운드 하는 최혜진과 안나린 조<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 안나린(26)과 최혜진(23)이 CP여자오픈(총상금 235만달러)에서 데뷔 첫 승을 다투게 됐다.

안나린과 최혜진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의 오타와 헌트&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나란히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를 적어내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최혜진이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 안나린이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최혜진은 “시작이 흔들렸지만 그 후 동반자들이 좋은 플레이를 해 나도 흐름을 잘 타면서 경기할 수 있었다”는 3라운드 소감을 밝혔다.

안나린은 “1,2라운드 플레이했던 느낌보다 마음에 들지 않는 3라운드였다”며 “그래도 큰 실수를 하지 않아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날 안나린은 13언더파 단독선두로 출발했고 최혜진은 선두에 2타 뒤진 11언더파 공동 2위로 3라운드에서 동반라운드를 펼쳤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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