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은 금년 1~2월 수요조사를 거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확정한 후에 향후 3년 동안 40억원을 투입하여 매년 취업대상자 100여명을 선발하고 11개월간의 인턴과정(교육연수 2개월, 현장연수 9개월)중 최대 9개월간의 채용 보조금을 지원하는 표준기술분야 청년리더 인턴 사업을 올 3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론교육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 또는 민간 자격증 등 장래 취업에 도움이 되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인턴 수료자중 성적우수자를 선발하여 기업, 연구소, 시험기관 등의 표준화 관련기관에 기술표준원장 명의로 입사 추천서를 발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맞춤형 표준기술 전문 인턴십은 기존의 인턴 프로그램에 외부 전문가의 멘토링을 결합한 개념으로 기업 내부 및 외부 전문가 멘토를 중심으로 하여 인턴이 기업의 실제문제를 해결하는 실무 지향적 과정이며, 표준기술분야 맞춤형 인력양성과 인턴십의 내실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맞춤형 표준기술 전문 인턴사업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표준정보조사•품질관리• 표준활용(사내표준) 등 기업의 수요에 맞게 업종별, 직무 별로 인턴사원을 선발하여, 6~8주 동안 표준 일반교육과 전문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표준기술 전문 인턴의 실시로 그간에 표준화 전담인력(부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던 기업에 대한 지원체계 구축과 인력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기업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실무위주의 실용적 교육 과정을 통해 표준전문가 부족에 따른 인력수급 불균형을 사전에 예방하고 예비 취업자들에게 취업의 기회 확대 및 자신의 장래 진로를 모색하면서 적성 등을 성찰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입장에서는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어 수요에 부응하는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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