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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타이틀’ 한국여자오픈이란?
최웅선 기자 | 승인 2022.06.17 19:00
▲ 한국여자골프의 전설을 써 가고 있는 안선주의 한국여자오픈 경기모습<대한골프협회 제공>

[와이드스포츠(충북 음성) 최웅선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는 ‘KLPGA 챔피언십’, ‘한국여자오픈‘, ’한화클래식‘, ’KB금융 스타챔피언십‘,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등 5대 메이저대회가 있다.

똑같은 우승자라도 일반대회보다 메이저대회 우승자는 더 특별하게 여겨 일반대회 우승자에게 주는 2년 시드의 배가 넘는 5년짜리 시드를 부여한다.

하지만 한국여자오픈과 ‘KLPGA 챔피언십’ 우승자는 격이 다르다.

먼저 KLPGA 챔피언십은 오직 KLPGA 회원만이 출전이 허락된다. 따라서 우승자는 KLPGA 선수 중 최고라는 자부심이 있다.

한국여자오픈은 더 크다. 먼저 대회 명 앞에 ‘내셔널 타이틀’이란 호칭이 붙는다.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한다는 의미다.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경쟁을 펼치고 있는 홍정민(20)은 “한국여자오픈 우승은 한국여자골프의 역사를 써 낸 선배님들과 어깨를 나라히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2라운드 단독선두로 나선 임희정(22)은 “내셔널 타이틀이란 명예가 있고 한국 사람이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건 역사의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그래서 웬만한 선수는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느냐’고 질문을 던지면 감히 말을 하지 못한다. 내셔널 타이틀을 품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유가 있다.

제1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KLPGA 1번 회원이자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대표이사인 강춘자 프로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24)까지 한결같이 KLPGA투어의 역사를 장식했거나 써 내려가는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여자오픈은 더 특별한 의미가 있고 우승경쟁은 그야말로 총성 없는 전쟁이다.

한국여자오픈은 절반의 경기를 마쳤다. 1, 2라운드 예선을 통해 58명의 본선진출자가 가려졌고 3라운드 ‘무빙데이’를 거쳐 19일 최종라운드에서 36회 우승자가 결정된다. 이번엔 어떤 선수가 내셔널 타이틀을 거머쥘지 기대된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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