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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 퀸’ 홍정민 “한국여자오픈 우승은 골프역사에 남는 것”
최웅선 기자 | 승인 2022.06.17 18:21
▲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2R 10번홀 티샷하는 홍정민<대한골프협회 제공>

[와이드스포츠(충북 음성) 최웅선 기자]“한국여자오픈 우승은 한국여자골프 역사에 이름을 올린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매치 퀸’ 홍정민(20)은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우승에 대해 이렇게 정의했다. 한국여자오픈은 ‘내셔널 타이틀’로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대회다. 그래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아닌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한다.

홍정민은 17일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 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다.

10번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홍정민은 첫 홀 버디로 출발해 12번홀(파4) 징검다리 버디까지 더해 전반 9홀에서 2타를 줄였다.

후반으로 넘어가 2번홀(파4) 첫 보기가 있었지만 3번홀(파3) 버디로 ‘바운스 백’하며 7번홀(파5) 버디로 타수를 더 줄였다.

홍정민은 “KGA 대회에 나와 2라운드까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오늘 기회를 살리지 못한 퍼트가 있었는데 보완해서 내일은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경기소감을 밝혔다.

2019년 국가대표시절 한국여자오픈에 첫 출전한 홍정민은 66위, 2021년 24위를 기록했다.

홍정민이 선두권에 이름을 올린 건 의외였다. 매치플레이 우승 이후 등 부상 때문이다. 그는 “스윙 할 때 등 쪽에 통증이 있는데 테이핑하고 버티고 있다”고 털어놨다.

첫 승 이후에 대해서는 “주변에서 매치 퀸이라 부른다”며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달라진 게 없지만 매치플레이 이후 쇼트게임 능력이 향상됐다”고 했다.

선수권에 이름을 올려 두 번째 우승에 유리한 위치를 잡은 홍정민은 “매치플레이는 한 홀을 실수해도 다음 홀에서 따라잡을 수 있는데 스트로크 플레이는 매 홀이 경기결과에 반영되기 때문에 매 샷에 집중한다”고 평가했다.

홍정민은 공동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지만 기자회견을 하는 사이 공동 3위로 물러났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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