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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대회 2연패 박민지 “새로운 경험 통해 나를 더욱 성장 시키겠다”
최웅선 기자 | 승인 2022.06.12 22:17

[와이드스포츠(강원 양양) 최웅선 기자]박민지(24)가 시즌 두 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12일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다.

박민지는 “출발하기 전 핀 포지션을 봤는데 떨리고 걱정이 앞섰다”며 “오늘 샷으로 붙일 수 없는 곳에 핀이 위치했다”고 말했다.

1타차 선두로 출발한 박민지는 17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18번홀 티잉 그라운드에 섰는데 ‘내가 우승해도 하이라이트 영상이 없겠다 싶었는데 이글을 했다. 그래서 이제 됐다’고 생각했다”며 “내가 우승한 대회 중에 마지막 홀 끝나고 오늘처럼 활짝 웃은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박민지는 이번 우승으로 역대 4번째 한 시즌 두 번의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그는 “기록을 갖고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다음 주 한국여자오픈 타이틀 방어를 하는데 그 때 꼭 우승해 고 구옥희 프로님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고 구옥희 프로는 1982년 시즌 3회(수원오픈, 동해오픈, KLPGA선수권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1등을 다 해봤는데 다시 하고 싶은 욕심은 없다”면서 “올해는 내가 해 보지 못한 것들을 꼭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민지는 지난해 KLPGA 상금왕 자격으로 올해 LPGA투어 모든 메이저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그는 “셰브론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은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아 포기했지만 7월에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에는 꼭 출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경험을 통해 배우고 나를 더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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