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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박민지 “왜 이러지? 샷은 본대로 가고 퍼트는 다 들어가고”
최웅선 기자 | 승인 2022.06.10 18:19

[와이드스포츠(강원 양양) 최웅선 기자]“왜 이러지. 샷도 잘 치고 퍼트도 치면 들어가고”

10일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첫날 7언더파 65타를 쳐 ’타이틀 방어‘에 파란불을 켠 박민지(24)의 1라운드 경기소감이다.

박민지는 이날 인코스에서 출발해 9홀에서 버디만 무려 7개를 수확했다. 그는 “10번홀로 나갔는데 3번째 홀인데 3언더파, 9홀인데 7언더파, 두 홀 빼고 모두 버디를 했다”며 “심지어 한 홀은 버디 퍼트가 컵을 스쳐지나갔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9홀에서 버디 7개 29타는 처음 쳐 봤다”고 기뻐했다.

후반 첫 홀에서도 버디를 치자 2017년 이정은6가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18홀 역대 최소타 기록(12언더파 60타) 경신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왔다.

하지만 5, 6번홀 연속보기로 물거품이 됐다. 박민지는 “5번홀은 1m 파 퍼트가 아쉽게 빗나갔고 6번홀은 버디를 하려고 덤비다가 보기를 했다”며 “그래도 무너지지 않고 끝날 때쯤 버디 2개를 해 후반 홀에서 타수를 잃지 않고 경기를 끝내 후회 없는 라운드를 했다”고 평가했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서면서 “지난주 샷이 안 됐으니까 이번 주 샷은 이 잔디에서 어떡하면 잘 들어갈까. 이런 마음으로 경기했는데 계속 이런 느낌으로 가야할 것 같다”고 웃었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박민지에게 시즌 4번째 타이틀 방어전이다. 첫 방어전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는 기권했고 두 번째인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2연패에 성공하고 두산매치플레이에서는 8강전에서 날아갔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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