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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임희정 “올해 내 플레이 중 가장 만족”…‘롯데오픈’ 역전 우승 초읽기
최웅선 기자 | 승인 2022.06.03 14:54

[와이드스포츠(인천 청라) 최웅선 기자]임희정(22세)은 지난 4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개막을 이틀 앞두고 교통사고가 났다.

다행히 크게 다친 곳은 없었지만 근육이 쉽게 뭉치는 후유증을 겪고 있다. 골프선수로서 자신의 스윙을 온전히 할 수 없는 상태다.

그런 그가 3일 인천 베어즈 베스트 청라(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롯데오픈(총상금 8억원)’ 둘째 날 2라운드를 끝내고 “올해 출전한 대회 중 가장 만족한 플레이였다”며, “최근 아이언 샷감이 올라오고 있었는데 오늘은 퍼팅까지 받쳐줘 올해 베스트 스코어를 냈다”고 기뻐했다.

이날 2번홀 버디를 4번홀 보기로 까먹었지만 6번, 9번 버디로 타수를 줄이기 시작했다. 후반 들어 버디만 5개를 몰아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냈다. 주말 라운드에서 우승을 엿볼 수 있는 위치다.

임희정은 교통사고 이후 가장 낮은 스코어는 넥센세인트나인 1, 4라운드 때 기록한 4언더파 68타다.

임희정은 “60%정도 회복했다는 느낌”이라며 “아직도 근육이 빨리 굳는 증상이 계속되고 있다. 상반기는 이렇게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코스는 어렵기로 정평이 나있는 코스인데 좋은 스코어를 기록한 것을 보니 내가 성숙해 진 것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갤러리가 맥주를 마시며 즐길 수 있는 파3 7번홀에 대해 “버디를 해 갤러리분들게 선물을 드리고 싶었지만 버디를 하지 못해 아쉽다”며 남은 라운드에서 꼭 버디를 잡아 갤러리 선물을 드리고 소통하고 싶다“고도 했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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