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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머니’ LIV 골프와 아시안투어가 동시에 영국에서 열리는 이유
최웅선 기자 | 승인 2022.05.27 06:10
▲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 포스터<아시안투어>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아시안투어(APGA)는 지난해 10월 홈페이지를 통해 “‘백상어’ 그렉 노면(호주)이 대표를 맡은 LIV 골프 인베스트먼트가 2억달러를 투자해 10년간 10개 대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LIV 골프 인베스트먼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국부펀드(PIG)가 대주주다.

아시안투어도 발 빠르게 움직였다. 작년까지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 대회였던 ‘사우디 인비테이셔널을 총상금 500만달러로 지난 2월 사우디에서 개최했다.

그리고 사우디 자본이 투입된 아시안투어 첫 대회인 ‘인터내셔널 시리즈 타일랜드(총상금 150만달러)’가 지난 3월 태국 후아힌에서 열렸다.

두 번째 대회는 다음 달 2일, 영국 노섬벌랜드의 슬레이 홀 호텔 스파&골프리조트에서 ‘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총상금 200만달러)’로 잡혔다. 이 대회에는 한국의 김주형(20)이 출전한다.

공교롭게도 이 대회가 끝난 뒤 9일부터 사우디 국부펀드가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첫 대회가 런던 근교의 웬트워스의 센추리온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아시안투어 관계자에 따르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에 출전선수가 채워지지 않을 경우 아시안투어 선수로 채우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PGA투어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출전할 경우 출전정지, 자격박탈 등 중징계를 이미 예고했다. 그래서인지 LIV 골프는 아직까지 출전자 명단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출전선수 48명, 총상금 2500만달러(약 316억원), 우승상금 400만달러(약 51억원)로 컷 탈락 없이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다. 꼴찌를 해도 12만달러(약 1억5천만원)를 받는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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