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박노석<K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박노석(55)이 ‘2022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총상금 1억원)’에서 시니어 무대 첫 승을 달성했다.

박노석은 16일과 17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의 용평컨트리클럽 강나루-산마루코스(파72.668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단독선두에 올랐다.

1타차 단독선두로 이틀째 최종일 경기에 나선 박노석은 버디 6개, 보기4개로 2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내 2017년 챔피언스투어 데뷔 6번째 시즌 만에 첫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공동 2위 그룹과는 2타차 여유 있는 우승이다.

박노석은 “오랜 만에 거둔 우승인 만큼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아 올해 독기를 품고 훈련에 집중했는데 첫 번째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노석은 코리안투어 통산 6승, 아시안투어 1승 등을 올린 ‘베터랑’이다.

김종덕(61) 등 3명이 4언더파 140타 공동 2위, 코리안투어와 챔피언스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박성필(51)이 3언더파 단독 5위를 차지했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