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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민 “예전 스윙을 찾아가니 자신감이 붙는다”
최웅선 기자 | 승인 2022.05.05 14:52
▲ 이동민<대회조직위원회 제공>

[와이드스포츠(성남) 최웅선 기자]이동민(37)은 코리안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둔 ‘베터랑’이다.

2014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그는 7년 만인 지난해 제11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통산 2승을 거뒀다.

그리고 5일 경기도 성남의 남서울컨트리클럽(파71)에서 앨린 제41회 GS칼켁스 매경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6언더파 65타를 쳐 단독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3승을 향한 시동이다.

이동민은 2009년 코리안투어 데뷔 후 매년 이 대회에 출전했지만 6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동민은 “이 코스에서는 이상하게도 잘 쳐야 1~2언더파가 고작이었는데 오늘 6타를 줄여 남은 경기를 편하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전부터 원하는 공략을 위해 페이드 샷을 구사하려고 했는데 그 부분이 생각처럼 잘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2014년 데뷔 첫 승후 승승장구할 것 같았던 이동민이 두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는데 무려 7년이 걸린 데는 스윙교정이 때문이다.

이동민은 “스윙교정을 하면서 내 것을 잃어 플레이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두 번째 우승은 예전 스윙으로 돌아가고 나서 얻은 결과물이다. 그는 “스윙이 망가지면서 우승에 대한 욕심에 무리하다 보니 성적이 더 나빠지는 악순환이 이어졌다”며 “지난해 우승 후 마음에 여유가 생겨 마음에 부담까지 덜었다. 덩달아 성적까지 좋아지고 있다”고 했다.

첫날 선두로 나선 이동민은 “골프란 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남은 라운드 욕심 부리기보다 내가 해야 할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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