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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코스레코드 동타 기록하고 메디힐-한국일보 첫날 단독선두
최웅선 기자 | 승인 2022.04.14 18:44
▲ 10번홀 티샷하는 박지영<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 출신인 박지영(26)은 상황 판단력이 뛰어나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14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6628야드)에서 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첫날 플레이가 그랬다.

이날 오전 일찍 출발한 박지영은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2015년 이 코스에서 열린 이수그룹 제37회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민영(30)이 세운 코스레코드와 동타다.

박지영은 “오늘 안전하게 플레이하려고 했는데 초반 흐름이 좋아 공격적인 플레이로 바꾼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1번홀(파4), 2번홀(파4) 연속버디로 출발한 박지영은 5번홀(파5), 9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전반 9홀에서 4타를 줄였다. 10번홀(파4), 11번홀(파4) 연속 버디에 이어 13번홀(파4) 버디까지 보태 7언더파 단독선두로 질주하기 시작한 박지영은 15번홀(파4)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린데다 두 번째 샷까지 실수해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16번홀(파3) 티샷을 핀 왼쪽 1.4야드 지점에 붙여 가볍게 버디를 잡아내고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보탰다.

데뷔 13년차 박주영(32)도 생애 첫 승을 향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이채은2(23)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자신이 첫 승 추억을 간직한 곳에서 지난주 5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장수연(28)도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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