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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60대 타수 연속 라운드 중단 “언더파에 만족한다”
최웅선 기자 | 승인 2022.03.26 14:17
▲ 고진영<LPGA투어 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오늘 60대 타수를 못 쳤지만 언더파를 쳤다는데 만족한다”

고진영(27)의 연속 60타 타수 행진이 16라운드에서 중단됐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60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TBC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둘째 날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서다.

LPGA투어 대기록 행진이 중단돼 아쉬울 법도 했지만 고진영은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지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결과가 됐든 그 과정 속에서 최선을 다했고 후회 없는 라운드를 했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지금은 은퇴한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유소연(32)이 보유했던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기록을 16라운드로 늘렸다.

경기초반부터 보기 2개를 토해내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뒷심 좋은 경기였다.

2번홀(파4), 3번홀(파3) 보기를 5번홀(파5), 8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9홀이 남아 17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기록은 열려 있었다. 그러나 아이언 샷이 날리고 퍼트는 홀을 외면했다.

후반 9홀에서 14번홀(파3) 버디가 유일했다. 대기록은 중단됐지만 32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은 현재 진행 중이다. 덩달아 순위도 밀렸다. 단독선두로 출발했지만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4위다.

고진영은 “아직 이틀이 남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집중력을 최대한 끌어 올릴 것”이라고 했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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