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탱크’ 최경주(52)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준우승했다.

최경주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CC(파71.6618야드)에서 막을 내린 호그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최종일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2022시즌 네 번째 대회 만에 기록한 첫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8타를 줄이는 ‘폭풍 샷’을 앞세운 리티프 구센(남아공. 15언더파 198타)를 넘지는 못했지만 최경주의 집중력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전반 9홀까지 2타를 줄이는데 그쳐 종종걸음을 하던 최경주는 13번홀부터 18번홀까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더 줄였다.

올해 챔피언스투어 ‘루키’인 양용은(50)은 최종합계 3언더파 210타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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