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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수들 싱가포르 첫날부터 불꽃 튀는 우승경쟁
최웅선 기자 | 승인 2022.03.03 17:11
▲ 박인비<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한국선수들이 리더보드 상단에 줄줄이 이름을 올리며 불꽃 튀는 우승경쟁을 예고했다.

3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십 대회 1라운드에서 박인비(34)와 김아림(27)이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4언더파 68타), 양희영(33)과 고진영(27)이 2타 뒤진 3언더파 공동 5위에 포진했다. 첫날 선두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낸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다.

박인비의 선두경쟁은 의미가 크다. 2015년과 2017년 이 대회에서 두 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마지막 18번홀(파4)이 아쉬웠다. 1번홀에서 출발한 박인비는 15번홀까지 버디만 5개를 솎아내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렸지만 18번홀 그린 주변 칩샷이 핀을 훌쩍 지나가면서 보기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이자 통산 22승에 기대감을 높였다.

김아림도 출발이 좋다. 1번홀, 2번홀(이상 파4), 8번홀(파5), 9번홀(파4) 버디로 전반 9홀에서만 4타를 줄였고 후반 홀에서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지만 ‘노보기’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김아림은 2020년 초청선수로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지난해 미국으로 진출했지만 아직까지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양희영도 각각 3타씩을 줄여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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