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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슈트라카, ‘무명’에서 오스트리아 골프영웅으로…혼다클래식 우승
최웅선 기자 | 승인 2022.02.28 15:25
▲ 제프 슈트라카<PGA투어>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제프 슈트라카(28)가 자신의 조국 오스트리아의 골프영웅으로 떠올랐다.

슈트라카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800만달러)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섞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슈트라카는 지난해 디오픈 챔피언 셰인 라우리(아일앤드)를 1타차로 따돌렸다. 오스트리아 출신 선수가 PGA투어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스트리아 선수 최초로 2018~2019시즌 PGA투어에 합류한 그는 2018~2019시즌 바바솔 챔피언십 단독 3위일 정도로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번 대회 우승 전까지 13차례 출전했지만 컷 탈락이 5차례나 될 정도로 부진했다. 또 본선에 진출한 8차례 대회에서도 최고성적이 지난주 끝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기록한 공동 15위다.

사실 이번 대회 우승은 꿈도 못 꾸었다. 공동 2위였지만 단독선두 다니엘 버거(미국)와는 무려 5타차였다.

출발도 나빴다. 1번홀(파4) 보기로 1타를 잃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2번홀(파4), 3번홀(파5)에서 연속버디로 선두와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단독선두 버거가 3번홀(파5) 더블보기, 5번홀(파3), 6번홀(파4) 연속보기로 무너지자 슈트라카에게 기회가 왔다.

전반 9홀에서 2타를 줄인 그는 13번홀까지 라우리에게 2타가 뒤졌지만 14번홀(파4), 16번홀(파4) 징검다리 버디로 동타를 만들고 18번홀(파5) 버디로 1타차 우승을 일궈냈다.

이번 우승으로 4월 개막하는 ‘명인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권까지 획득한 슈트라카는 “오거스타에 가는 게 내 소원이었다”며 기뻐했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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