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주 만에 PGA투어에 복귀하는 임성재<사진제공:CJ>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임성재(24)가 시즌 첫 승에 출사표를 던졌다.

무대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9파71)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00만달러)이다.

임성재는 지난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이후 휴식을 취했다. 3주 만에 투어 복귀다.

궁합도 좋다. 2022년은 임진년 ‘호랑이해’다. 임성재가 ‘호랑이띠’다. 여기에 호스트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임성재는 2019년과 2020년 두 차례나 이 대회에 출전했다. 결과는 모두 컷 탈락이다.

여기에 우즈 덕분에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임성재에겐 여간 큰 부담이 아니다.

하지만 낙관적인 전망도 있다. 2021~2022시즌 8개 대회에서 4차례나 ‘톱10’에 진입했고 작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는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고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는 공동 6위에 올랐다. 최근 샷감이 강세다.

한편 김시우(27)와 이경훈(31)도 우승경쟁에 나서고 작년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재경(23)이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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