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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오늘은 힘든 경기”…피닉스 오픈 2R ‘흔들’ 공동 8위
최웅선 기자 | 승인 2022.02.12 14:50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초반 파5에서 더블보기를 하면서 흐름이 깨졌다”

이경훈(31.CJ오쇼핑)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TPC(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820만달러) 둘째 날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공동 8위로 뒷걸음질 쳤다.

파5 3번홀 더블보기가 치명적이었다. 드라이버로 친 티샷이 왼쪽으로 감기면서 페어웨이 벙커에 박혔다. ‘레이 업’한 두 번째 샷은 페어웨이에 잘 안착했지만 핀을 직접 노린 세 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가 벙커에 떨어졌다. 아직은 파로 막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네 번째 샷이 그린을 훌쩍 넘어갔고 다섯 번째 샷으로 핀 근처에 떨어뜨릴 수 있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퍼트실수가 나왔고 더블보기로 홀 아웃 한 것.

이경훈은 “초반에 더블보기를 하면서 멘탈도 많이 흔들리고 스스로 화가 많이 났다”고 3번홀(파5) 상황을 털어놨다.

어이없는 실수에 발목이 잡힐 법도 했지만 이경훈은 평정심을 유지했고 9번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후반으로 넘어간 이경훈은 버디 2개를 추가해 이날 하루 1타를 줄였다.

이경훈은 “더블보기 상황에 화가 많이 났지만 그래도 여기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경기를 했다. 그랬더니 좋은 기회가 많이 왔고 잘 살린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사히시 티갈라(미국)가 이날 하루 7타를 몰아쳐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를 적어내고 브룩스 켑카와 잰더 셔플리(이상 미국)를 2타차 공동 2위(10언더파 132타)로 밀어내고 단독선두로 우뚝 섰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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