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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골프]퍼팅에 문제가 생겼을 때 체크 포인트
최웅선 기자 | 승인 2022.02.10 05:31
▲ '신의 손' 박인비가 퍼트를 하고 있다<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원 샷 원 킬’

골퍼라면 누구나 꿈꾸는 그린 위의 플레이다.

퍼트는 골프스윙 중 가장 짧고 단순하지만 가장 정교한 샷으로 스코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투어선수들은 퍼팅연습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또 드라이버, 아이언, 웨지 등의 장비는 수시로 교체하지만 퍼터만큼은 웬만해서 바꾸지 않는다. 교체한다 해도 잘 보관하다 나중에 다시 사용하는 경우도 흔하다.

그런데 처음엔 퍼팅이 잘 되는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스트로크가 잘 됐는데도 목표방향을 벗어나기 일쑤다.

그린 경사가 있는 곳이라면 퍼팅라인을 잘 못 판단해 벌어진 일이라고 치부하겠지만 평지에서 수시로 일어난다면 스트로크가 아닌 퍼터 문제다.

퍼터는 용품업체마다 종류에 따라 ‘라이’와 ‘로프트’가 정해져 있다. 그런데 퍼터를 오랜 시간 사용하다보면 라이와 로프트에 자연스런 변형과 관리 소홀로 인한 인위적 변형이 생긴다. 그러면 스트로크가 정확해도 공이 똑바로 굴러갈 수 없다.

라이와 로프트가 변하는 이유

1. 라운드 또는 연습 때 퍼터를 지면에 대고 몸을 지탱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이 때 자신의 체중이 클럽에 그대로 전달돼 샤프트가 휘고 넥이 뒤틀리며 변형이 된다.

2. 캐디백에서 퍼터를 꺼내면서 헤드가 하늘을 향해 수직으로 빼지 않고 헤드를 잡고 대각선으로 꺼내면서 캐디백과 클럽이 엉켜 마찰을 일으키면서 꺼내게 되는데 이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샤프트가 미세하게 휘게 되고 라이와 로프트에 변형이 오게 된다. 주조보다 단조퍼터가 더 쉽게 변형된다.

3. 관리를 잘 해도 퍼터의 헤드와 샤프트는 접착제로 연결한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서 접착력이 약해지면 변형이 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단조퍼터의 경우 3~4개월, 주조퍼터는 1년에 한 번 라이와 로프트를 점검 받는 것이 좋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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