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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살아 날아가는 ‘골프여제’ 박인비의 드라이버 샷
윤영덕 기자 | 승인 2022.01.02 08:17

[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박인비(34)는 세계 골프계가 인정하는 살아 있는 ‘전설’이다.

하지만 아마추어 시각에서 본 엉성한(?) 스윙 폼 때문에 평가절하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박인비의 스윙을 꼼꼼히 들여다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박인비의 백스윙은 일반 아마추어처럼 번쩍 들어 올리는 느낌이다. 그래서 전환동작에서 클럽이 흔들린다. 이유가 있다. 스윙궤도에서 벗어난 클럽을 전환동작에서 궤도로 진입시키기 때문이다.

아마추어라면 백스윙 궤도가 잘못 되었기 때문에 자연스레 다운스윙도 이탈하게 되는데 박인비는 연습으로 이를 극복한 것.

특히 릴리스 구간에서는 완벽하게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임팩트 때 공이 위치했던 지점을 봐야 하는데 시선이 고개를 따라 움직인다.

이 또한 시선은 움직이지만 중심축인 머리가 공 뒤에 위치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

뿐만 아니라 박인비는 드라이버 티샷 시 비거리를 포기하고 정확도를 선택했다. 그 이유는 오른쪽 발바닥을 지면에 붙인 상태에서 임팩트 하는 것. 참고로 박인비는 티샷은 짧지만 아이언 샷은 타 선수보다 비거리가 더 나간다.

박인비의 LPGA투어 통산 21승(메이저대회 7승 포함)은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박인비는 자신의 단점을 연습으로 극복하고 세계를 제패한 최고의 골퍼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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