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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시나’ 다니엘 강, 부산에 온 것만으로도 행복
최웅선 기자 | 승인 2021.10.20 14:17
▲ 화상기자회견하는 다니엘 강<BMW코리아 제공>

[와이드스포츠(부산) 최웅선 기자]“이곳에는 정말 행복하고 좋은 추억이 있다”

2년 만에 부산에서 재개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고향을 찾은 재미교포 다니엘 강의 소감이다.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첫 대회가 열렸던 2019년, 생애 처음으로 고향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 다니엘 강은 그를 기억하는 어릴 적 친구들과 지인들, 그리고 그를 사랑하는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으로 최종일 경기에서 장하나와 함께 리더보드 맨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연장승부에서 행운의 여신은 장하나의 손을 들어줬다.

다니엘 강은 “고향에서 우승하는 것이 내 인생의 목표”라며 목소리에 힘을 준 뒤 “이번 대회 우승하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해외선수들은 지난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리고 전용리무진 버스로 곧장 공식 숙소인 호텔로 이동했다. 모든 선수들은 외부로 외출할 수 없고 숙소와 호텔만 오갈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 때문이다.

격리생활로 답답함을 느낄 수 있었지만 다니엘 강은 “나 혼자만이 아닌 모든 선수가 격리생활을 한다”며, “물론 답답하기는 하지만 고향 온 것, 그리고 고향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내겐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9년 방문했을 때 해운대 해변 놀러 간 것, 시장을 돌아다니며 떡볶이 먹던 생각이 나 괜히 웃음만 난다”고 덧붙였다.

다니엘 강은 “코로나로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BMW에서 대회를 개최 해 주셔 매우 감사드린다”는 주최 측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다니엘 강은 대회 첫날인 21일 오전 10시 1분 이정민, 찰리 헐(잉글랜드)과 함께 1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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