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HOME 골프TV 슈퍼슬로모션스윙
[골프스윙]‘샷감 폭발’ 윤상필, 우성종합건설 둘째 날 데일리 베스트 치고 우승권
최웅선 기자 | 승인 2021.07.09 17:41

[와이드스포츠(창원) 최웅선 기자/영상편집 윤영덕 기자]이글 1개, 버디 8개, 환상적인 플레이지만 옥에 티가 있다. 파5홀 더블보기다.

9일 경남 창원의 아라미르 골프&리조트(파71. 7206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윤상필(23)이 적어낸 스코어카드다.

1번홀에서 출발한 윤상필은 2번홀(파5)부터 타수를 줄여나갔다. 3번홀(파4) 297.4야드의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켰다. 핀까지는 96.3야드 남았다. 웨지로 친 샷은 포물선을 그리며 그린에 떨어졌고 공은 홀로 빨려 들었다. 행운의 이글 샷이다.

4번홀(파3) 티샷은 그린 2.2야드에 붙어 버디를 잡았다. 2번홀부터 4번홀까지 4타를 줄인 윤상필의 샷감을 폭발적이었다. 6번홀(파4), 9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았다. 전반 9홀에서만 무려 6타를 줄인 것.

후반으로 넘어간 윤상필은 10번홀부터 12번홀까지 3홀 연달아 버디를 솎아냈다. 남은 홀이 많아 코스레코드가 기대됐다.

파5 16번홀. 장타자인 윤상필의 또 한 번 이글이 기대된다. 티샷은 잘 맞았다. 무려 320.2야드가 날아갔다. 그런데 두 번째 샷이 ‘아웃오브바운즈(OB)’가 났다. 결과는 더블보기다.

코스레코드 작성은 물 건너갔지만 18번홀(파4)에서도 1타를 줄인 윤상필은 ‘데일리 베스트’인 8언더파 63타에 만족했다.

윤상필은 “이번 대회 코스가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나에게 안성맞춤인 것 같다”며 “3라운드에서도 오늘처럼 내 방식대로 공격적으로 플레이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틀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윤상필은 공동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리고 생애 첫 승 기회를 만들었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웅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