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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한국오픈 역전 우승하고 대기록 작성하나
최웅선 기자 | 승인 2021.06.26 17:30
▲ 김주형<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와이드스포츠(천안) 최웅선 기자]코리안투어 ‘대세’ 김주형(19)이 ‘내셔널타이틀’ 획득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김주형은 26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총상금 13억원) 대회 3라운드 ‘무빙데이’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섞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김주형은 이틀째 단독선두를 지킨 이준석(33)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이 최종일 역전 우승하면 KPGA의 각종 기록이 새로 작성된다. 첫 번째 역대 최연소 3승과 함께 역대 최연소 2개 대회 우승, 그리고 사실상 KPGA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 짓는다.

전반 홀은 숨이 꽉 막힌 답답한 경기였다. 3번홀(파4) 보기를 범했고 8번홀(파5) 버디로 잃은 타수를 어렵게 만회했지만 9번홀(파4)에서 보기를 또 다시 허용했다.

답답한 흐름을 끊은 건 14번홀(파4)이다. 티샷이 우측 러프에 빠졌지만 두 번째 샷이 핀 앞에 떨어지더니 그대로 굴러 홀로 빨려 들어간 것.

단숨에 2타를 줄인 김주형은 15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내 공동선두로 도약했다.

17번홀(파4). 김주형의 티샷 실수가 나왔고 두 번째 샷마저 벙커에 빠져 보기로 홀 아웃 했지만 이준석은 버디를 낚아 단숨에 2타로 간격이 벌어졌다.

하지만 이준석이 18번홀(파5) 짧은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허용하며 1타차로 3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은신(31)이 이날 ‘데일리베스트’인 6언더파 65타를 쳐 단숨에 6언더파 207타 공동 3위에 김비오와 함께 자리해 최종일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한편 공동선두로 출발한 변진재(32)는 샷감이 무뎌지며 무려 8타를 잃고 1오버파 공동 21위로 추락했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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