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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초박빙 승부 끝에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 획득…시즌 5승째
임성윤 기자 | 승인 2021.06.20 17:12
▲ 시즌 5승째이자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박민지<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와이드스포츠(음성) 임성윤 기자]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은 내셔널 타이틀에 걸 맞는 명승부였다.

챔피언조에서 맞붙은 박민지(23)와 박현경(21)은 대회 둘째 날 공동선두(7언더파 137타)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우승으로 가는 길목인 ‘무빙데이’에서 박민지와 박현경은 각각 버디 8개를 수확했다. 하지만 박현경이 보기 1개를 허용해 1타 뒤졌다.

우승자를 가리는 최종일 경기. 박민지가 3번홀(파3), 4번홀(파4) 연속보기를 쏟아냈다. 반면 박현경은 5번홀(파4) 버디로 타수차를 더 벌렸다.

그러나 골프는 ‘장갑 벗을 때까지 모른다‘는 말이 딱 맞았다. 박민지가 6번홀부터 8번홀까지 버디 3개를 챙겨 다시 단독선두에 복귀했다.

박현경이 11번홀(파3) 버디로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이에 질세라 박민지가 15번홀(파4) 버디로 달아났다. 하지만 16번홀(파5) 보기를 범하면서 다시 공동선두가 됐다.

승부는 72번째인 18번홀(파4)에서 결판났다. 박민지의 두 번째 샷이 핀 앞에 떨어져 버디로 마무리 한 것.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자신의 시즌 5승째이자 첫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박민지는 “18번홀 두 번째 샷은 운이 좋았다”며 “중계탑을 보고 스윙을 했는데 엎어 들어가면서 왼쪽으로 당겨졌고 운 좋게도 핀 앞에 떨어지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마지막 홀 보기를 범한 박현경이 15언더파 273타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정민이 자신의 올 시즌 최고성적인 단독 3위(7언더파 281타)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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