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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인사이드]무법천지 된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대표, 전무는 가해자 두둔
최웅선 기자 | 승인 2021.06.09 06:31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 구자철)에 바람 잘 날이 없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지난 4월 K 전 경영관리팀장이 직장 내 성추행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MBC 뉴스데스크에 보도되면서 후폭풍이 심각하다.

피해자 중 한 명인 마케팅 팀장을 ‘언론 인터뷰 등을 사전 보고 및 사후 보고를 하지 않는 등 직무를 소홀이 했다’며 대기발령 시킨 것.

KPGA 경영진인 대표이사와 전무는 대기발령을 시킨 마케팅 팀장에서 업무용 PC사용은 물론 개인PC까지 사용하지 못하게 해 인권탄압에 가까운 보복을 하고 있다.

또 업무감사는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을 때는 꼼짝하지 않더니 언론보도 이후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단정하며 허준 민주노총 KPGA 지부장을 감사했다. KPGA지회장은 K팀장의 갑질과 성추행 피해자이기도 하다.

K팀장이 경영관리팀장 신분일 때 마케팅 A직원의 근로계약서 미작성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프로골프투어(대표이사 김병준) 대표는 “K팀장이 잘못을 했으나 당신을 취업시켜준 고마운 분인데…”라며 회유와 협박성 발언을 했다.

배석했던 전무이사 또한 A직원에게 “왜 출근 했냐, 당신 잘못이다”라며 몰아세우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구자철 회장 또한 자신의 SNS에 성추행 가해자를 옹호하는 듯한 글과 직원들을 비하하는 글을 올려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이번 골프인사이드는 무법천지가 된 한국프로골프협회의 실상을 고발한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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