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김영수(32)가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건 10년 전인 2011년이다.

주니어시절 국가상비군과 국가대표를 거쳤다. 상비군시절인 2007년 송암배, 익성배, 허정구배 등 KGA주관 아마추어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했다.

프로 데뷔 후 기대감이 너무 컸는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시드를 잃었다. 재복귀에 성공했지만 역시 시드를 지키는데 실패했다.

2부 투어에서 활동하는 김영수는 2018년 챌린지투어 상금왕으로 2019년 코리안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눈에 띌만한 성적은 내지 못했지만 처음으로 시드를 지켰고 2020년 제네시스 포인트 24위를 기록해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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