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이준석(22)은 드라이버 비거리가 예전보다 대폭 줄었다. 스윙 교정 중이라 서다.

이준석은 코리안투어에서도 멀리치는 장타자였지만 페어웨이 안착률이 떨어지다 보니 결정적인 순간에 우승을 놓치곤 했다. 그래서 더욱 정교한 스윙을 만들기 위해 백스윙을 교정했다.

이준석은 “지면반발을 최대한 사용하기 위해서는 하체의 움직임이 중요하다”며 “예전 백스윙은 백스윙 때 골반이 많이 빠지면서 오른발 앞쪽에 체중이 실리는 경향이 있었다”고 말한다.

백스윙 톱에서 오른발 앞쪽에 체중이 실리면 다운스윙 때 오른발이 몸 앞쪽으로 튀어나와 임팩트 때 스윙스폿에 변화가 온다.

이준석은 스윙교정을 위해 벤처기업인 솔티드의 스마트 인솔을 사용했다. 스마트 인솔은 인솔에 내장된 센서를 통해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을 측정해 백스윙과 임팩트 때 무게 중심이 어디에 위치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

이번 시간엔 이준석의 골프특강을 시청하면서 스윙을 업그레이드 해 보자.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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