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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보기에 열 받은 김지영, 8타 줄이고 S오일 2R 단독선두
최웅선 기자 | 승인 2020.06.13 20:19
▲ 김지영2가 5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첫 홀부터 더블보기를 해 화가 났다”

13일 제주도의 엘리시안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코스(파72.664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오일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대회 2라운드 1번홀(파4).

드라이버와 우드를 들고 고민하던 김지영2(24.SK넥트웍스)가 드라이버로 힘찬 티샷을 날렸다. 임팩트 순간 헤드가 열리면서 우측으로 ‘아웃오브바운즈(OB)’가 났다. 결과는 더블보기. 김지영은 OB가 나는 순간 “머리가 멍해졌다”고 말했다.

실수는 한 번으로 족했다. 2번홀(파4), 3번홀(파3) 연속버디로 잃은 타수를 단숨에 만회했다.

잠시 숨을 고른 김지영은 5번홀(파5) 징검다리 버디에 이어 7번홀부터 9번홀까지 3홀 연달아 버디를 솎아냈다.

전반 9홀에서 OB를 내고도 4타를 줄인 김지영은 후반 9홀에서 버디만 4개를 추가해 이날 하루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김지영은 “(첫 홀 OB)실수로 화는 났지만 오히려 집중력이 올라갔고 좋은 감이 살아났다. 특히 아이언 샷감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같이 좋은 성적으로 치기는 어렵지만 더 집중해서 경기하면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최종라운드를 내다봤다.

김민선5(25.한국토지신탁)도 이날 7타를 줄이고 11언더파 133타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한편, 단독선두로 출발한 최혜진(21.롯데)이 이날 기상악화로 5시간가량 늦게 경기를 시작해 9홀까지 마친 상황에서 버디만 3개를 골라내 11언더파를 기록 중으로 잔여 9홀을 남겼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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