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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렬, 2020 스릭슨투어 1회 대회 역전우승
최웅선 기자 | 승인 2020.06.09 16:12
▲ 2020 스릭슨투어 1회 대회에서 우승한 정종렬<K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정종렬(23)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2020 스릭슨투어 1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정종렬은 8일과 9일 양일간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전주-익산코스(파72.7355야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하고 1타차의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1라운드에서 정종렬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공동선두그룹(8언더파)에 2타 뒤진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최종라운드에서 들어선 정종렬은 2홀부터 5번홀까지 4홀 연속 버디로 신바람을 냈고 8번홀(파5), 9번홀(파4) 연속 버디로 전반 9홀에서 무려 6타를 줄이며 추격에 고삐를 조였다.

11번홀(파5) 버디로 단독선두로 올라선 정종렬은 13번홀(파3) 보기로 공동선두로 물러났다. 14번홀(파5) 버디로 다시 단독선두가 됐지만 최효진(37)이 16번홀(파4) 극적인 버디를 잡아내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연장으로 가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정종렬은 17번홀(파3) 티샷을 그린에 올려 1퍼트로 가볍게 마무리하며 역전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생애 첫 승이다.

정종렬은 “생애 처음 우승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열심히 노력한 것에 대한 결실을 맺게 돼 보람차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종렬의 올해 목표는 남다르다. ‘스릭슨 포인트’ 10위 안에 진입해 내년 코리안투어 출전권 획득과 데뷔 첫 해 신인상 수상이다.

스릭슨투어’는 올해 4개 시즌, 13개 대회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총상금 10억 8천만원 규모로 치러진다. 최종 13개 대회가 종료된 후에는 각 대회의 순위에 따라 부여되는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1년 KPGA 코리안투어의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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