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김초희(28)는 지난해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0년차를 소화한 ‘베터랑’이지만 지난해 단 한차례도 ‘톱10’에 입상하지 못하는 힘든 골프를 쳤다. 당연히 시드도 잃었다.

그러나 KLPGA 2020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나흘 내 60대 타수를 쳐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1위로 내년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초희의 성적부진은 스윙의 기술적 문제가 아니다. 페어웨이 안착률 8위, 그린적중률 29위였다. 그러나 평균 퍼트가 라운드 당 31.641타로 103위로 성적부진의 원인이었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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