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룩스 켑카(JNA GOLF 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전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체면을 구겼다.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 내셔널(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에서 컷 탈락한 것.

켑카는 29일(한국시간)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오버파 74타를 쳤다. 이틀연속 4오버파를 적어낸 켑카는 중간합계8오버파 148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진출에 무려 5타가 모자랐다.

이번 혼다클래식은 켑카의 2019-2020시즌 네 번째 대회다. 첫 대회인 슈라이너 아동병원오픈에서는 컷 탈락했고 이어진 더CJ컵@나인브릿지에서는 2라운드 경기 중 코스에서 넘어져 기권했고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2,4라운드 오버파를 적어내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임성재(22)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섞어 4타를 줄이고 2언더파 공동 7위로 전날보다 무려 56계단이나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날 3타를 줄여 5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브랜드 스틸(미국)이 단독선두로 나섰고 루크 도널드,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 J.T 포스튼(미국)이 4언더파 136타 공동 2위 그룹이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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