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김지영2(24)는 작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시즌 상금 9위, 대상 포인트 9위, 드라이버 비거리 2위, 그린적중률 8위 등 빼어난 성적을 냈다. 그러나 김지영2는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없는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지난해 4차례나 준우승을 해 뒷심부족이라는 오명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KLPGA투어 선수들은 “우승을 하려면 운도 따라줘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김지영이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던 건 뒷심부족이 아닌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었던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에서는 샷에 날이 섰지만 기상악화로 대회가 축소되면서 최종라운드를 나가지도 못했다.

이번 시간엔 비거리와 정확도로 무장한 김지영의 샷 모음을 감상하면서 2020시즌 그의 우승을 응원해 보자.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